3월10일 중소병원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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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중소병원 전국대회 개최
  • 김완배
  • 승인 2005.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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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서 중소병원 활성화대책 모색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가 중소병원 경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3월10일 중소병원 전국대회를 연다.

중소병원 전국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인화·성남 정병원장)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중소병원계 사상 처음으로 전국 중소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중소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중소병원 전국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중소병원 전국대회에선 학계에서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상혁 교수가 나와 ‘중소병원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정책방향방안’을 주제로 주제강연에 나설 예정이며, 정부측에선 김명현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이 ‘중소병원 육성지원방안’을 내용으로 한 제2 주제강연을 맡는다.

또한 제 3주제강연에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단 이윤태 경영지원팀장이 중소병원 경영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병원 전국대회는 이어 학계(정기선 경희대학 경영대학 교수)와 일선 중소병원장(홍정룡 동부제일병원장), 그리고 언론계 대표(조선일보 김철중 기자)가 나와 종합토의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대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이어 중소병원계가 처한 경영 현실을 알리고 정부측에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장 복도에 의약품을 비롯, 각종 의료장비와 도구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을 상대로 전시회를 유치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달라진 위상도 보여줄 계획이다.

협의회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여는 것은 날로 대형화돼 가고 있는 대형 의료기관과 이미 포화상태를 지나쳐 무한경쟁 상황에 돌입한 개원가사이에서 최악의 경영상태에 있는 중소병원의 경영상황을 알리고 정부측에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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