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의 전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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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의 전사처럼
  • 한봉규
  • 승인 2009.06.15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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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병원 응급의료센터 간호감독 이미자 씨.
“ 환자들이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응급실 간호사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임무이자 수칙임을 항상 머리 속에 새기며 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희명병원 응급의료센터 간호감독 이미자(42)씨.

하루 24시간 급성질환이나 손상환자에 대한 응급간호를 통해 인간생명의 고귀함을 누구보다도 중요시하며 사랑의 간호, 희생의 간호를 몸소 실천하는 역할 속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전사와 같은 임무에 남다른 보람과 긍지를 느껴본다는 응급의료센터 간호사들.

이 간호사는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지 않게 되도록이면 빠른 응급조치를 통해 안정감을 찾아주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이라며 “ 인간 생명의 고귀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듯이 저희 또한 응급실 의료진 모두는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 서서 고객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보존하는 데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생명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내 가족을 대하듯 정성을 다하는 최고의 지역 응급의료센터로서의 임무에 충실 할 것을 다시한번 굳게 다짐.

의료진의 적절한 응급조치로 어려운 상황을 벋어난 환자들이 웃는 모습으로 ‘고맙다’라는 인사말을 건네줄 때가 응급실 간호사로서 느끼는 가장 가슴뿌듯한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다는 그녀는 24시간 항상 유비무환의 자세로 응급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긴장감 속에 다소 피곤함도 느껴보지만 그래도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응급환자를 향해 달려가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아픔과 고통을 같이 나누는 때가 또한 일의 의미를 깨닫는 제일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고.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표준메뉴얼이나 간호실무지침 등과 같은 교육 자료가 더 폭 넓고 체계적으로 편찬돼 보다 향상되고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근무 간호사들이 나름대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이 간호사의 간호철학은 ‘후회하지 않도록 하루 하루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는 것’

오랜 병원현장의 근무를 통해 평소 후배 간호사들에게 ‘환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간호사’,‘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간호사’만이 경쟁력에 이 길수 있는 간호사이자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인임을 잃어버리지지 말 것을 당부하는 이 간호사는 그 외 자기역할에 보다 전문적이고 지식향상을 위한 공부와 연구에도 게을리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늘 웃음을 입가에 달고 다니며 서글서글하고 편안하게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간호사이자 집안의 맡 언니같은 모습으로 주위의 칭찬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간호사는 그 동안 바쁜 병원생활로 인해 혼기를 놓친 것이 아쉽지만 올해는 열심히 노력해 꼭 좋은 짝을 찾아 행복한 인연을 맺고 싶은 것이 마음 속의 작은 바람.

독서가 취미(특히 일어관련 전문서적을 읽으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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