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 대비 특수차량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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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 대비 특수차량 가동
  • 정은주
  • 승인 2005.02.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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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의 등 투입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APEC 회의 등 올해 국내에서 개최될 국제행사를 앞두고 생물테러 및 신종 전염병 발생을 대비해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과 역학조사를 위한 특수차량을 제작 가동한다고 밝혔다.

16일 가동식을 가진 이 특수차량은 생물테러나 의삼사례가 발생한 경우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고 차량내 안전이 보장된 음압유지 실험실에서 신속탐지키트 등을 이용한 병원체 확인, 현장 역학조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특히 이 차량은 병원체 오염방지를 위한 양압시설과 생물안전 음압실험실, 기상관측시스템, 무선 통신장치, 현장 조사요원 제독시설, 개인보호장비, 신속탐지키트 등이 탑재돼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 APEC 회의와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시 현장에 출동 대기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스나 신종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현장 역학조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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