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05년도 의사국가시험 합격자 3천372명에 대한 의사면허수여식을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권역별로 분산해서 실시하던 예년과 달리 보건복지부장관,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 41개 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단일행사로 열린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41개 의과대학 대표에 면허증을 수여하고 이어 의사윤리선서가 진행되며 보건복지정책 현황과 정책방향, 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리더십에 대한 강의도 마련된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행사와 관련, 의사국시 합격자에 대해 이메일 또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행사일정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특히 인턴수련기관별로 참석대상자와 일시 등 세부사항을 통보해 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대한병원협회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