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logy"誌 첫면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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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logy"誌 첫면 장식
  • 박현
  • 승인 2005.02.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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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
국내 의학자의 연구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에 첫 면을 장식해 화제이다.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이현주 교수<사진>는 14일 "급성호흡장애증후군과 급성페손상 환자의 분석 연구논문이 방사선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 "Radiology" 1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논문제목은 "급성폐손상에서 복와위가 종축방향 페환기분포에 미치는 영향"으로 다중열검출기 CT와 CT 정량분석을 통해 상호간의 상관관계를 밝힌 내용이다.

특히 이번 논문은 "Science to practice"에 게재돼 그 분야의 권위있는 학자의 평과 함께 실려 실험적 연구의 임상적 의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급성호흡장애증후군과 급성폐손상 환자를 엎드린 자세에서 기계호흡을 시키면 누운 자세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동맥에 산소량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현주 교수는 "개에게 인공적으로 급성폐손상을 유발한 후 엎드린 자세에서 기계호흡을 시키고 다중열검출기 CT와 CT 정량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체 폐의 환기분포와 산소농도 변화를 분석했다"며 "이번 연구는 질환간 상관관계를 밝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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