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2005년도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한약재 과학화 등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정책연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용역연구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또 단독과제 재공고 및 신청 접수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수행자 선정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수행자 공개 및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5년 용역연구개발사업 공모과제 수는 263과제로 연구비 총액은 228억 9천500만원이다.

올해 새로 제정된 처리규정 내용을 살펴보면 서면평가, 공개발표, 현장실사평가로 선정하는 단계별 멀티평가방식을 도입했고 39개 과제를 공개발표 또는 현장실사평가를 병행해 최종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성관리사업에 222과제(167억원), 독성유전체기술을 이용한 안전성 유효성평가기술개발사업 1과제(5억원) 한약재 과학화 사업 9과제(40억원) 등이다.

또 2년차 계속과제로 추진될 과제 59개를 확보해 주관연구기관이 2년간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지원 받아 정책연구수행에 충실할 수 있도록 중기지원과제를 올해 신규로 도입했다.

식의약청은 특히 지방소재 연구기관 등의 적극적인 연구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지난 1월18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지역순회설명회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지방청 관할지역 소재 연구기관만 참여하는 "지방청특화 과제" 22개(15억원)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