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제공 역할에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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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제공 역할에 자부심
  • 한봉규
  • 승인 2009.03.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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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병원 의무기록실 실장 김진희 씨.
"병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의료정보의 발빠른 수집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의료진과 병원직원은 물론 원내의 모든 고객들에게 최신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의료정보의 핵심센터로 자리잡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세란병원 의무기록실장 김진희(33)씨.

의료기관평가에 맞춘 각종 통계산출, 퇴원차트의 미비기록관리, 질병 및 수술분류, QI업무, 새로운 서식지의 고안 등 의무기록실이 담당하고 있는 전반적인 업무영역을 통해 각종 병원의료정보의 제공자이자 주역임을 늘 마음 속에 새기며 병원과 고객사이의 정보가교 역할에 남다른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의무기록실 요원들.

김 실장은 "특히 의료진들 대한 각종 의료정보제공을 통해 결과적으로는 환자질병 치료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그 만큼 병원발전에 따라 의무기록실이 다루는 의료정보의 역할과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새삼 느껴보게 된다"며 다시 한번 의무기록정보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 아닌 강조를 드리고 싶다고.

아직은 다소 대학 및 대형병원에 비해 시설, 인력, 장비 등과 관련해 부족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작지만 탄탄한 전문병원으로서의 자부심 속에 직원 하나 하나의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욕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김 실장.

그녀는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에서 조사하는 각종 의료기관에 대한 다양한 영역 평가로 인해 의무기록 분야 또한 그 존재가치가 매우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며 "예전과 마찬가지로 올 한해도 전문화된 수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꼭 약속드린다"며 모두가 노력한 만큼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

평소 의무기록분야의 많은 공부와 노하우를 통해 병원 측의 신임이 두터운 김 실장은 일 자체가 항상 작은 글씨와 숫자를 다뤄야 하는 다소 빡빡하고 고루한 업무 속에 피곤함도 느끼지만 간접적으로나마 환자들의 질병퇴치에 의무기록요원들의 땀과 수고가 베어날 때면 하루에 쌓인 스트레스는 어느 새 확 날아가 버린다고.

평소 후배직원들과 동료들을 맏언니나 누나처럼 잘 아우르고 걱정해주는 직원으로 소문이 자자한 그녀는 늘 바쁨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여유가 생길 때면 자신의 취미 생활인 비즈공예를 즐기며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질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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