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가진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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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가진 간호사
  • 한봉규
  • 승인 2009.02.2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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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센터 간호사 송아리 씨.
"환하고 밝은 미소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갖고 한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따뜻한 마음의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센터 간호사 송아리(29)씨.

또한 질병으로 인해 아프고, 불안하고 고통을 느끼는 환자들에게는 간호사의 작은 포근한 말 한마디와 따뜻한 손길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 지 잘 알 고 있다며 나의 부모, 나의 가족을 간호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정성을 다해 고객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간호사로서 해야할 당연한 역할이자 의무임을 강조하고 싶다는 송 간호사.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일반병동이나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의 근무가 아닌 소화기센터의 내시경실이라는 특수부서의 일을 통해 전문간호사로서 고객분들에게 보다 향상된 최상의 전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며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자 자신의 일에 만족감을 느끼는 때라는 송 간호사.

그녀는 "짧은 병원 생활이지만 그동안의 성실한 근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익힌 소화기병의 다양한 질환과 시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고객들에게 보다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줌으로써 고객들의 의료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데 적잖은 자부심도 가져본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전문지식의 공부와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발 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전문간호사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게 강조.

항상 폭주하는 많은 환자들로 인해 다소 바쁘고 여유가 없는 나날 속에 힘들고 피곤함도 느껴본다는 송 간호사는 그래도 이곳 의료진들의 작은 도움으로 고객들이 편안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을 볼 때면 그 동안에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병원인으로서 느껴보는 가장 행복한 시간.

언제 어디서나 늘 맑고 밝은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미소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평소 고객들과 주위의 직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그녀는 바쁜 병원생활에 시간이 없지만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글 쓰기의 취미생활을 살려 자신이 병원근무에서 느껴온 에피소드와 병동의 일상생활을 책으로 펴내고 싶은 것이 미래의 작은 바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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