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봉사에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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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봉사에 보람 느껴
  • 한봉규
  • 승인 2009.02.0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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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우리병원 외래간호사 오연지 씨.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제 역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간호사로서 무척이나 보람되고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지요." 안양우리병원 외래 간호사 오연지(27)씨.

특히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는 질병자체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을 상대하는 병원인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 만큼 고통을 함께 하며 가까운 곳에서 아픔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진실된 병원인이자 간호사가 되고 푼 것이 바람이라는 오 간호사.

오 간호사는 "사회의 많은 직업 중에서 특히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며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직업이 흔치는 않은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현재까지 간호사라는 직업의 선택에 후회는 없고 지금은 나름대로 적잖은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근무에 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존경받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

응급실 영역은 물론 처치실, 주사실내의 각종 업무를 맡아 다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아픔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병원 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는 어느 새 확 날아가 버린다며 늘 남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는 오 간호사.

평소 성실, 노력, 봉사라는 자신의 좌우명과 직업관을 항상 머리 속에 새기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과 정성을 쏟고 있다는 그녀는 앞으로 거창한 계획이나 큰 꿈은 없지만 병원발전과 고객만족을 위해 오늘 하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진실된 간호사가 되고 푼 것이 평범한 바람.

시간이 날 때면 서점을 찾아 다양한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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