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설연휴 비상진료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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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설연휴 비상진료체계 돌입
  • 정은주
  • 승인 2005.02.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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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번없이 1339로 전화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중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2일 복지부는 설 연휴기간중 비상진료 실시 및 전염병 관리체계 강화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연휴기간 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없이 1339로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2월8일부터 10일까지 연휴기간 중 대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국 420여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다.

또 전국 각 보건소와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2일 오후 국립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기간 수인성·식품매개성질환 및 각종 전염병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염병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방역기관에 "설연휴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도록 시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시도에 질병모니터를 강화토록 하고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진해일이 발생한 남아시아지역이나 콜레라, 장티푸스, 말라리아, 뎅기열,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032-740-2703)"에 문의해 해외전염병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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