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에 일조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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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에 일조하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9.01.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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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의료원 경기케어센터 작업치료사 김미환 씨.
"내 부모 내 가족을 대하듯이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훈훈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한국산재의료원 경기케어센터 작업치료사 김미환(28) 씨.

특히 이곳은 고령, 중증의 산재장해인을 위한 국내 최초의 산재전문 복지시설로서 주로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관계로 보다 자상하고 세심한 보살핌은 물론 고객들이 내 집 같이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 섬기고 모시는 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김 치료사.

그는 "산재장해인들의 재활을 위한 전문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생활의 유지와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센터의 설립목적인 만큼 각각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의 창의와 함께 재활과 간병, 여가시설 등과 관련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편의시설을 비롯해 각종 첨단기능 및 볼거리 등은 물론 주위의 쾌적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이 제2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중추신경 계통에 손상을 입으신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동작훈련, 섭식훈련, 인지 및 상지 기능 훈련 등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보살피는 역할 속에서 아픔을 견뎌내고 환하게 웃음을 지으시며 "수고한다"라는 말을 꺼내시는 어르신들의 작은 격려를 받는 때가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이라는 김 치료사.

그녀는 "작업치료실의 같은 장소에서 거의 매일매일 뵙는 분들이라 서로 스스럼없이 한 가족 이상의 격의 없는 편안한 관계로 하루 하루를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며 "부디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내 실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꼭 약속드리고 싶다고.

입가에 늘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는 성실하고 자상한 작업치료사로서 평소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그녀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 강사 자격증을 따고 푼 것이 미래의 바람이자 소박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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