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제6차 한.중 간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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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제6차 한.중 간호포럼 개최
  • 한봉규
  • 승인 2004.09.0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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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동양의 독자적인 간호중재 개발"을 주제로 제6차 한.중 간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6차 간호포럼에서는 김의숙 간협 회장이 "한국간호의 전문화 방향"에 대해 황인건 중화호리학회 회장이 "사스 대응으로 본 중국 간호의 발전"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가졌다.

김의숙 간협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한. 중간의 학술교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다"며 "지난해 결성된 아시아(AANA) 간호연맹의 발족으로 아시아 국가 간의 교류는 더욱 더 발전될 것이며, 이번 간호포럼을 통해서 아시아 모두가 간호교류와 상호 증진 방안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의 간호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된 한.중 간호포럼은 그동안 한.중 간의 간호교류는 물론 최신 간호동향과 발전방안, 아시아 지역의 간호 발전과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오고 있기도 하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은 지역. 문화. 역사적으로 가깝고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만큼 서로 특성에 맞는 간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양의 문화적 특성과 철학을 이해 시키는 독자적인 간호중재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모임 적십자 간호대학장, 김창환 경희대한방병원장, 이재순 장군, 재단법인 서울여성 변도윤 대표 등과 한국과 중국의 간호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럼을 마친 후 중국의 간호사들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간호대학 등의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간호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봉규·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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