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총동창회
연세의대총동창회는 지난 29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05년도 정기총회에서 현 이승호 회장(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을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유임시켰으며 총 2억5600만원의 새 예산안을 확정했다.올해 연세의대와 원주의대를 졸업하는 260명의 신입생 환영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승호 동창회장을 비롯하여 김강홍 미주동창회장, 지훈상 연세대의무부총장, 김경환 연세의대학장, 강성준 원주의대학장과 동창 등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승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창립 120주년을 맞는 모교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모든 동창회원들이 앞장 서 왔다"며 말하고, 올 한해에도 각자의 진료와 의학연구의 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를 당부했다.
정총에서는 오는 5월 개원 예정인 새병원 건축기금 모금, 광혜장학금 증액, 연세 및 원주 의대 친목 발전 등을 포함하는 모교 발전사업과 회원복지 및 의료선교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전직 의부부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모교 및 동창회 발전에 기여해온 고 홍필훈(42년졸), 강진경(65년졸) 동문에게 연세동창상이, 직전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한 조범구(64년졸) 동창을 비롯한 정수영(75), 한경민(80), 박상돈(특별회원) 동문 등에게는 에비슨 봉사상이 수여됐다.
신입회원으로 올해 연세의대를 수석 졸업한 이용호씨와 원주의대를 수석 졸업한 박화영씨는 세브란스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