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의학회 김상태 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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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학회 김상태 회장 유임
  • 박현
  • 승인 2005.01.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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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명 참석, 제15차 춘계학회 성료
대한광의학회는 지난 29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15차 춘계학술대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김상태 現 회장(사진·고신의대)을 재선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피부과 봉직의와 개원의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강연과 특강 및 구연·포스터 등 피부학 연구의 최신지견이 다수 발표됐다.
광의학은 태양 및 인공광선에 의한 질환 발생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학문으로 최근 레이저기기의 발달로 광치료 및 광역동요법 등 활용범위가 점차 넓혀지고 있는 분야다.

이날 교육강연에서는 △광노화의 발생과 메커니즘(서울의대 정진호) △일광 두드러기(울산의대 최지호) △외인성 광과민 질환(창원 화이트라인 하얀피부과 김태흥) △피부 광손상과 방어기전(전남의대 이승철) △여러가지 피부질환에 대한 국소 광역동치료 효과(아주의대 김유찬) 등 12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특별 강연에서는 일본 Teikyo大 피부과 와다나베 주임교수가 초청돼 광의학 분야 중 레이저 치료의 최신경향을 다룬 "피부과에서의 레이저 치료"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열린 평의원회에서는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김상태 現 회장(고신의대)을 연임시키는 한편, 간사인 서대헌 교수(서울의대)와 감사 황규왕 교수(순천향의대)도 각각 재선임했다.

김상태 회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광선에 의한 질환별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회원의 학문적 요구에 부응했다”며 “광의학 분야가 피부과 영역에서 그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진국과의 학술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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