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 조장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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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 조장희 박사
  • 박현
  • 승인 2004.09.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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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학자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소장에 컴퓨터 단층촬영의 세계적인 권위자 조장희 박사가 취임했다.

조장희 박사는 1960년에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스웨덴으로 건너가 웁살라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스톡홀름대학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직하다 1972년에 UCLA 교수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으로 건너와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핵자기공명(MRI)등의 연구개발로 지금까지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최고 권위의 국립과학아카데미 정회원이기도 한 조 박사는 이 같은 업적에 힘입어 한국인 가운데 노벨상 수상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학자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까지 조 박사는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에서 PET, MRI 등을 이용한 뇌영상연구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천5백명에 달하는 이 대학 교수중 단 한명만을 뽑는 올해의 최우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 박사는 미국 과학아카데미 정회원, 한국 학술한림원 정회원이며 미국 국립보건원 국가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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