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약 위한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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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 위한 프로젝트 추진
  • 박현
  • 승인 2005.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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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글로벌 비전선포-시설확충
전인적인 미래의학의 리더를 양성하고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으로 항상 국민과 함께 해 온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사진>은 지난해 초 의료원 혁신을 위해 △사명·비전 수립 △리더십강화 △프로세스 개선 △성과관리체계 △의료네트워크 △전문화 △자원관리 강화 등 7가지 전략을 수립해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재단과 대학본부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립하기 위해 본교 경영전략회의에 의료원장 및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고, 의료원 확대운영위원회에 본교 총장 및 기획예산처장이 참석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재단, 본교, 의료원 조직구성원의 상호 동질감을 형성하기 위해 본교 UI와 부합하는 의료원 HI를 확립했고, 본교 교수들에게 의료원의 각종 소식을 알리는 E-mail 뉴스레터를 발송해 교원들의 의견수렴창구를 개설했다.

내적으로는 관리자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의료기관 벤치마킹을 시행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효율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지식경영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감사팀과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파트를 신설,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주요 프로제트별로 테스크포스팀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인 의사결정과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민족의료협력 T/F를 운영, 국제화 시대에 맞게 사할린, 베트남, 중국 등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진출의 타당성도 검토하고 있다. 정보전산화에 있어서는 Full PACS, 영상 EMR 등을 도입, 기존 종합의료종보시스템을 강화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통해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지역적 거리를 해소,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외적으로도 안암병원 소화기센터 및 재활의학센터가 올해 3월에 완공되어 보다 전문화된 진료서비스가 가능하고 지난 11일 착공에 들어간 안암병원 교수연구동이 오는 2006년이면 완공되어 진료공간 확보와 동시에 연구기능이 강화된다.

구로병원도 가까운 시일 내에 신관 증축공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병원도 임상연구동을 증축해 부족했던 연구실을 보강했고, 의과대학도 발전기금 모금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다.

최근 홍 부총장은 교직원, 동문, 학생,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를 개최해 동북아 시대의 중심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원동력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회에 봉사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진, 해일로 고통 받고 있는 스리랑카에 의료진을 포함 16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 12일간 4천여 명을 진료하고, 15만불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고려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해로 중요한 시점에서 의료원도 100주년 기념행사와 발맞추어 "비전선포식"을 통해 의료원의 새로운 이념과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임상의학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해 2010년 세계 100대 의과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구 활성화를 통한 의료원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의료원 산하 각 병원의 특색을 살려 연구 및 진료영역을 세분화, 전문화시키고 각종 특수 클리닉을 활성화해 종합나열식의 의료시스템에서 벗어나 전통과 첨단의료가 결합한 새로운 의료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일반직 책임제도를 도입하고, 제안제도를 활성화하며, 직원들의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즉 고대의료원은 환자 모두가 신뢰하는 의료기관, 참지식을 가르치는 의학교육기관,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을 실현해 "동북아 시대, 최고의 중심 의료원"으로서의 미션과 "한민족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며 세계로 향하는 의료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제2의 도약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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