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ㆍ관절전문 S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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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ㆍ관절전문 S서울병원
  • 박현
  • 승인 2008.12.0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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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만족 및 완벽을 추구하는 병원
수원의 명물이 하나 더 늘었다. 지난 10월20일 수원최고의 척추 및 관절 전문병원인 S서울병원(원장 김상수)이 아주대 삼거리에 새로 둥지를 튼 것이다. S서울병원의 실력은 수원 뿐 아니라 국내 어느 척추 및 관절 전문병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웬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이야기.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병원

S서울병원은 병원건물의 화사한 외양부터가 보통 병원과 다르다. 이색적인 풍경은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병원의 안에는 놀랄 일이 더 많다.

최첨단 장비와 쾌적한 시설에 눈길을 주다 보면 어느새 병원직원들이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과 마주치게 된다. 병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척추 및 관절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아픔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그것이 S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완벽’의 모습이다.

병원에 들어선 순간 아주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S서울병원의 전 직원은 조용하면서도 발빠르게 움직이며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S서울병원의 전문의들은 어제 오늘 새로 만난 사이가 아니다. 전문의들 모두 유명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검증된 사람들로 사회에서 인연을 맺은 지기이자 동지들이다. 따라서 손발이 척척 맞고 어색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S서울병원은 그들이 다함께 새 마음 새 뜻을 모아 만든 병원이다.

척추 및 관절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완벽한 병원을 꿈꾸는 만큼 S서울병원은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자랑한다.

1.5T의 최신 MRI, 다채널 CT, 적외선 체열진단기, 3차원 감압치료기는 물론이고 운동치료센터까지 최첨단 장비들로 꾸며져 있다. 병상 150개 규모의 넓고 깨끗한 시설도 장점이다.

“S서울병원이 진정한 척추 및 관절 전문병원이 되려면 의료진뿐만 아니라 원무과 직원, 경비직원, 주차관리요원 모두 환자들에게 척추질환과 수술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월 전 직원들을 상대로 매달 월례집담회를 개최해 척추와 관절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 나갈 계획입니다.”

▲환자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디지털시스템 구축

진료의 각 부분이 전문화되어 있는 전문병원에서는 무엇보다 각 영역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김상수 원장은 강조한다.

S서울병원이 각종 진료와 결재에 있어 과감히 디지털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원활한 소통을 돕고 모든 진료와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그래서 S서울병원에는 서류를 들고 자리를 비운 사람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일이 없다. 의료진끼리도 메신저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한다.

김상수 원장의 진료실 컴퓨터에도 병원의 모든 직원과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창이 늘 띄워져 있다. 절차와 형식보다는 환자편의와 진료에 내실을 기하자는 ‘환자제일주의정신’이 엿보인다.

S서울병원은 환자와 의사, 직원과 직원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권위와 형식의 울타리를 과감히 허물었다. 척추 및 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와 의사, 병원의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 뜻이 되겠다는 의미다.

바로 이것이 S서울병원을 수원최고, 나아가 전국최고의 관절 및 척추병원으로 손꼽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직원들이자랑스러워하는병원을만들겠습니다”

S서울병원이 개원과 함께 수원의 대표병원으로 떠오른 이유를 딱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하면 단연 김상수 원장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김 원장은 역시 수원에 자리한 이춘택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난 이 지역의 유명인사다.

진료실 의자에 앉아 잔뜩 무게를 잡고 있을 만도 한데 김 원장은 병원의 작은 일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솔선수범한다.

김 원장은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원토박이다. 수원은 그의 운명의 근거지. 수원을 빼놓고는 그의 삶을 이야기할 수없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경주 동국대 의대로 발령을 받았지만 얼마 안 가 향수를 이기지 못하고 수원의 이춘택병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수원시민들에게 좋은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김 원장의 얼굴에 자연스레 애향심이묻어난다.

S서울병원의 문을 열기 전 김 원장은 이춘택병원에서 9년 동안 정형외과 과장과 진료부장을 지냈다. 이 때 수많은 환자들을 만난 것이 큰 경험이 됐다. 실력이 좋다고 한번 소문이 나기 시작하니까 환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의사생활 10년 동안 한 수술건수가 무려 4천570건에 달할 정도다.

오래 전부터 수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척추 및 관절 전문병원을 꾸려갈 마음을 품고 있었던 김 원장은 2008년말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S서울병원을 개원했다.

안산 센트럴병원의 초대병원장을 맡아 잠시 수원을 떠나 있는 사이 김 원장을 찾는 수원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까닭이다.

수원에 돌아온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김 원장이 웃으며 말한다. 하지만 수원이라서 특별히 신경써야 할 점도 많다.

“아무래도 고향이라는 점이 편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고향친지, 이웃, 지인들사이에서 병원을 경영하게 되니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습니다. 작은 일에까지 한번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김 원장은 수원의 척추를 지키고 있지만 그의 명성과 학구열은 벌써 여러 차례 바다를 넘나들었다. 바쁜 진료일정 속에서도 학술연구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 김상수 원장이 개발에 참여한 척추경나사못은 현재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척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2000년과 2002년 각각 독일 칼스바트척추병원과 영국 노팅험대학병원 척추센터에서 연수를 마쳤다. 매년 논문도 부지런히 발표했다.

그러다 보니 학술대회에서 김상수 원장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2002년에는북경에서 열린 국제척추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일본 의사 여러 명이 한국을 찾아 김 원장에게서 수술을 배우고 가기도 했다.

이것이 계기가 돼 2005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직접 수술을 집도했다. 일본 신경학회 척추성형술연구회에서 김 원장을 초청한 건 그 다음 해의 일이다.

김 원장은 S서울병원의 전문의들에게 역시 끊임없는 배움을 장려할 생각이다. 매년 전문의의 해외연수를 후원하겠다는 것. 또한 정기적인 논문발표를 독려해 의료진의 수준을 ‘고인물’이 아닌 ‘흐르는 물’과 같이 만들 계획이다.

의료콘텐츠를 가꾸는 것만이 진정한 병원의 고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김 원장은 굳게 믿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은사의 후손이 의술을 배우고자 하면 보수나 서약 없이 그들을 가르치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건 의사로서 동료의 배움을 도울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김 원장은 “병원의 직원 한명 한명이 병원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겁게 여겨야만 병원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가진 기술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다른 사람을 돕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척추센터=척추치료의 정도를 걷는다

척추는 정형외과 과목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분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S서울병원의 척추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의 환자별 맞춤 진료를 통해 확실한 치료를 약속한다. 자로 잰 듯 정확하고 깔끔한 수술 솜씨가 제일 큰 자랑이다.

척추가 몸의 중심을 잡고 있는 만큼 척추질환은 그 고통도 심하고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척추치료를 둘러싸고 무수한 치료법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S서울병원의 척추센터는 척추치료에 있어 정석적 방법을 고집한다. 이게 다 척추센터를 진두지휘 하는 김 원장을 비롯한 S서울병원 척추센터의 의료진 모두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척추센터의 모든 의료진들이 척추치료의 정통을 따르고 또 그것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서울병원의 척추센터를 진두지휘하는 김 원장부터가 척추변형수술분야에서 세계최고로 평가 받는 석세일 교수 밑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척추치료 방법에도 시대적 유행이라는 게 있습니다. 척추질환이 한 번에 완벽히 낫기 힘든 병이라고 해서 아직 그 효과를 인정받지 못한 치료법의 유혹에 쉽게 휘말려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배움을 중요시하는 그이지만 새로운 치료법에 금방 현혹되는 학회는 잘 찾지 않는다.

“요즘 최소상처 척추수술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모든 척추질환에 최소상처수술법이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최소상처 수술법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수술법의 장단점을 적절히 고려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칼을 잡을 때의 마음으로 김 원장은 척추 수술이 그만큼 어렵다고 말한다. 공인된 결과를 통해 아무리 수술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더라도 늘 처음 칼을 잡는다는 마음으로 수술에 임해야 한다는 것. S서울병원의 척추센터는 실수를 부르는 자만을 철저히 경계하고 있다.

“우리 병원 척추센터 수술실에서는 수술 중에 음악을 튼다거나 농담을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수술 중에는 말소리도 크게 내지 않습니다.”

김 원장은 경건한 마음가짐을 수술의 가장 으뜸이 되는 원칙으로 꼽는다. 분업화된 수술시스템 S서울병원의 척추센터에서 시행하는 척추수술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디스크제거 수술, 인공디스크수술,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수술, 척추체성형수술, 척추유합/고정수술, 경막외일회성 신경차단수술, 척추관협착스크류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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