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나민골드와 메디폼이 2005 퍼스트브랜드 종합비타민제 부문과 상처치료재 부문 대상에 나란히 선정됐다.

일동제약(회장 이금기)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씨앤에프메니지먼트가 주관하는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이 두 제품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지난 1년간 소비자에게 높은 기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 소비자가 공감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인터넷과 관제엽서를 통해 총 21만여명의 소비자 참여가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 가격 대비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등 5가지 항목의 브랜드 만족도 조사와 브랜드 선호도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골드는 5점 만점에 4.03점, 메디폼은 3.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로나민골드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관련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대상은 철저하게 고객의 평가만으로 이뤄진 수상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우수 브랜드 육성은 물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로나민골드는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40여년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장수의약품이다. 활성비타민의 뛰어난 약효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영양제’로 자리잡아 왔다.

최근에는 아로나민아이즈, 아로나민이에프, 아로나민씨플러스 등 다양한 성분을 보강한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폼은 상처면을 습윤하게 유지, 가피(딱지)가 없는 상태로 치료, 기존의 건조환경 치료에 비해 처치기간이 절반 가량 짧을 뿐만 아니라 상처에 들러붙지 않아 교환에 따른 재생피부의 손상이나 통증이 없고 흉터 생성을 억제해 주는 의료용 드레싱재다.

또 연고 등으로 별도의 처치를 할 필요 없이 단지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 등으로 깨끗이 닦아 낸 후 상처 부위에 붙이면 되는 사용 편의성도 함께 갖췄다.

메디폼의 우수한 효과는 국내 대부분 종합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을 통해 이미 입증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