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은 지난 24일 CJ 인수 후 처음으로 300여명의 임직원이 1박2일 일정으로 "비전 선포 및 실천결의대회" 행사를 가졌다.

"새출발, 새도약, VISION 2005"라는 슬로건 아래 용산 CGV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동일 대표는 Global Leading Company를 향한 한일약품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정일 경영지원본부장은 조직역량강화, 생산전문기지구축, 원칙경영 확립 등 구체적인 전략방향을 제안했다.

또 CJ 김주형 사장 및 제약업계 인사들의 격려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됐다.

비전선포식 행사 후 전임직원은 기차를 이용해 속초로 이동,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동하는 기차에서는 임직원간 화합을 위한 갖가지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객차 내에서 운영한 희망카페는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직원간 대화의 장이 됐고 여기서 모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속초에서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실천결의를 다지는 점화식을 가지는 한편 이튿날 아침 떠오르는 해를 보며 1박2일간의 비전선포 및 실천결의대회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