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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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균 검출
  • 정은주
  • 승인 2005.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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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공항 도착 마닐라발 항공기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6시1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 탑승객 중 1명의 가검물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항공기 탑승객 중 설사증상자 1명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콜레라(오가와형)균이 검출돼 환자격리조치 및 역학조사, 접촉자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다.

한편 탑승객은 입국승객 236명과 승무원 11명, 통과여객 23명 등 총 270명이며, 이 중 1명이 검역과정에서 설사증세를 보여 가검물 채위 검사결과 콜레균이 검출된 것.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콜레라균이 검출된 환자에 대해선 격리입원치료 및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며,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항공사에 대해서도 균검출 사실을 통보하고 기내소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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