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의사 난민에게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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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의사 난민에게 인술
  • 김명원
  • 승인 2005.01.26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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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공보의 중심 4차 지원단 급파
전공의와 공중보건의가 중심이 된 쓰나미 긴급의료지원단이 인도네시아에 급파돼 한국의 청년의사들이 지진 및 해일 피해지역 난민들을 대상으로 인술을 펼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와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공동으로 전공의와 공중보건의 등 1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한 쓰나미 4차 긴급의료지원단(단장 서정성·문산밝은안과 원장)이 인도네시아 아첸주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25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4차 긴급의료지원단은 지난 19일 출국해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 온 3차 긴급의료지원단과 임무를 교대, 오는 2월 4일까지 아체주 내 마따이 난민촌에서 진료와 방역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3차 긴급의료지원단은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소아열·피부병 환자 등 하루 약 350여명을 진료했으며, 전염병이 창궐되지 못하도록 방역 및 예방활동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쳐왔다.

한편 의협은 쓰나미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를 돕기 위해 그동안 모은 5억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해군 비로봉함편으로 스리랑카에 지원한다.

해군 비로봉함은 25일부터 이틀간 부산항에서 구호물자를 선적하고 27일 출항, 다음달 13일경 스리랑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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