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내시경 디스크치료 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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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적 내시경 디스크치료 효과 우수
  • 박현
  • 승인 2005.01.22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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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세계 최다 척추 치료성적 8천199례 보고
경피적 내시경 디스크치료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척추디스크수술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사진>은 1999년부터 1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6년 동안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한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시술 8천199례를 분석한 결과 89%의 높은 성공률을 얻었으며 다른 수술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원장은 "경피적 내시경 디스크치료술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이같은 결과를 1월27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ISMISS)에서 발표한다.

이 학회는 최소침습적 척추질환에 관한 지식과 정보의 교류를 통해 의료인을 훈련시키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들병원 최소상처척추수술 연구팀(이상호 外)은 척추의 정상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를 통해 내시경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집어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척추를 치료할 경우 아주 좋은 결과가 나타남을 입증했다.

총 8천199례 가운데 수술환자의 평균연령은 40.9세(13∼90세)였으며 남자가 5천114명(62.4%)으로 여자 3천85명(37.6%)에 비해 많았다.

이상호 원장은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시술"이 환자에게 아주 안전하고 유효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국내 최소침습척추치료 성적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사실도 임상결과에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최소침습적수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가 수술 중에도 서로 대화가 가능하며 뼈를 절제하지 않고 허리근육을 벌리거나 잡아당기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근육의 혈관과 신경을 정상적으로 보존해 척추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며 근육 위축이 생기지 않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수술 후유증이 거의 없다.

또 수혈을 하지 않아도 되어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빠른 시술로 빠른 퇴원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환자의 사회복귀 시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은 치료방법이다.

특히 기존의 큰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인 70∼80대의 고령자, 당뇨병, 고혈압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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