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자로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국장급)에 김승희(51) 유효성연구부 생명공학지원과장을 임명했다.

식의약청은 지난해 7월 국장급 직위인 의약품평가부장에 처음 여성 부장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청내 9개 부장 직위 중 2개를 여성공무원에게 할당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직원 대상 직위공모를 통해 응모한 6명의 과장 가운데 최종적으로 김승희 과장을 선발한 것이라고 식의약청은 밝혔다.

현재 식의약청에는 총 929명의 직원 중 여성 공무원이 381명으로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5급(연구관 포함) 이상 간부직 공무원 243명 가운데 27%인 65명이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