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R&D 예산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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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R&D 예산 1천억원
  • 정은주
  • 승인 2005.01.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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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7일 예산 확정
신약이나 의료기술개발 등에 투입될 보건의료분야 R&D 예산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의료기술을 진흥하기 위해 전년대비 9.8% 증액한 1천52억원의 2005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확정, 각종 보건산업체와 대학연구소 등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분야 R&D예산은 95년 128억원으로 시작돼 금년도에 처음 1천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복지부는 1천52억원 중 699억원은 계속과제에, 334억원은 신규과제에 지원하며, 사업별로는 신약개발에 281억원, 장기개발 77억원, 의료기기 108억원, 의료정보 38억원, 식품·화장품 55억원, 보건의료바이오기술 237억원, 인프라분야 198억원, 벤처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3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는 임상시험 인프라 지원과 나노보건기술 개발사업, 노화 매커니즘 사업 등 3개 신규사업에 6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바이오신약 46억원, 의료기기 공통핵심부품개발 9억원, 식품·화장품 신소재 개발 9억원, 바이오칩 18억원, 생명노화 9억원, 질병중개연구 31억원, 지역임상시험센터 37억원 등이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는 질병정복이나 생명공학 육성 및 인프라 지원 확대 등 보건복지부 전문성과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지원하며, 보건산업발전전략 50대 과제 및 보건의료 R&D 중장기 계획에 부합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도 R&D사업은 오는 2월말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과제를 공모하고, 4월까지 지원대상과제를 선정하여 5월부터는 연구사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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