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진실이 곧 최고의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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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진실이 곧 최고의 친절
  • 한봉규
  • 승인 2008.07.1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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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약제팀장 김은영 씨.
"고객과 더불어 행복한 병원을 만든다는 병원의 케치플레이즈에 발맞춰 저희 부서 또한 "소중하고 행복한 나, 화목한 약제팀, 고객에게 친근한 Helper가 되자"라는 나름대로의 친절서비스 목표를 실천하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건국대병원 약제팀장 김은영(45)씨.

밝은 표정과 부드러운 음성 그리고 친근한 말투와 몸에 벤 친절한 인사 등을 통해 팀원들끼리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고 위해줌으로써 자신에 대한 만족과 화목한 부서를 만들어 가는 것이 결국은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로 이어짐을 확신해 본다는 김 팀장.

"특히 저희 약제팀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인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요. 항상 열린 사고로 서로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다른 부서와의 차이점"이라고 밝히는 그녀는"격의 없는 대화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창출 속에 소수의 의견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전체적인 의견을 통합하고 그에 맞는 목표 추진에 한 몸이 된다는 것이 그 동안 약제팀이 병원 측과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며 최근의 극심한 인력난과 이직상황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사직자도 없이 묵묵히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은 노고의 감사를 드려본다고.

고객에게는 정확과 신속을 생명으로 한 조제와 더불어 자세한 복약상담을 의료진에게는 처방단계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TDM과 TPN 자문을 비롯해 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과 처방전의 검토와 항암제 및 TPN조제 같은 주사제 조제 업무, 특수복약상담 시행 등 약물치료전반에 걸친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김 팀장은 앞으로도 완벽하고 안정된 시스템 정착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존경받고 사랑 받는 약제과이자 약사가 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굳게 다짐해본단다.

직접 고객을 많이 상대하는 장소에서 근무하지는 않지만 항상 고객을 잘 관찰해 도움이 필요하면 고객의 입장에 서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고객의 불편불만 사항을 헤아리고 해결해 주려는 노력 속에서 적지 않은 보람과 긍지를 느껴본다는 김 팀장은 "고객은 병원인의 작은 관심과 진실한 마음의 태도를 놓치지 않고 늘 기억하고 있다"는 평소의 친절철학을 마음속에 새기며 일 할 때가 또 다른 가슴 뿌듯한 순간.

(구) 민중병원 근무 이후 현재의 직장까지 오랜 기간 동안 한번도 한눈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정열을 다해 숨가쁘게 근무해온 직장이기에 지금의 병원을 더 애틋해하고 사랑하는 지도 모른다는 그녀는 집 안일과 직장 일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나 자신의 직업과 역할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격려와 채찍질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희생하는 사람이 되는 데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작은 바람이자 기대이기도 하다고.

가족과 함께 펴즐 맞추기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 눌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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