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여우원숭이 2개 新種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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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여우원숭이 2개 新種 발견
  • 윤종원
  • 승인 2005.01.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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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자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작은 영장류들이 살고 있는 지구 상의 유일한 지역인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 카르에서 두 종의 새로운 여우 원숭이를 발견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소재한 헨리 두얼리 동물원 과학자들은 14일 마다가스카르 동쪽과 서쪽 연안의 숲속에서 두 종의 새로운 여우 원숭이를 발견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발견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국제영장류동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ri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된다.

유전학자 에드워드 루이스가 이끈 발견팀은 마다가스카르 동쪽 우림에서 한 종을, 서쪽 숲에서 한 종을 발견했다.

그는 지난 1998년 이래 여우원숭이들의 유전 인자 보존을 위해 마다가스카르 당국 및 학계,자연보호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는 다른 1천800 여마리의 여우원숭이 DNA 샘플들을 이미 채취했다.

마다가스카르는 50여종 여우원숭이의 서식지이며 지난 1980년 대 이래 신종들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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