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위한 작은 기쁨과 행복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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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위한 작은 기쁨과 행복 만들고 싶어
  • 한봉규
  • 승인 2005.01.17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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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가 간호의 기본이 아닌 가 생각 합니다."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 서울시 구로구 구로2동 80) 행정 간호사 이은영(24)씨.

다양하고 직종의 구분이 뚜렷한 전문가 집단으로 뭉친 병원, 특히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차지하는 영역과 역할은 절대적, 이러한 간호사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휘(?)하고 뒷받침을 해주는 곳이 바로 간호 행정팀.

"행정 간호 일을 하다보니 병원 및 간호업무와 관계된 각종 행사나 이벤트에 참여 할 이 많아졌습니다. 직접 일선에서 환자를 간호 할 기회는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환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친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병원 근무를 통해 일상적으로 환자들의 힘겨운 모습을 자주 보게되지만 병원에 입원한 환자 한분 한분과 그 보호자들은 초조와 불안 그리고 절망의 안타까운 상황에 마음 한 구석이 아파 옴을 느낍니다.

늘 이러한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해야 할 의료인 이기에 환자 곁으로 먼저 달려가는 참 간호사로서의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이 간호사는 "저희 행정 간호사들이 하고 있는 다양한 업무 중에서도 특히 친절 서비스와 관련, 환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희망과 웃음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열고 있지요. 저 또한 이러한 일의 참여를 통해 환자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을 주었을 때 간호사로서의 적지 않은 보람과 긍지를 느껴 본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의료지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것이 앞으로의 작은 바람이라는 그녀는 대학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천체 관측의 취미 생활처럼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희망을 기다리듯이 오늘도 환자 및 보호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하루 일을 출발 할 때 가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라며 항상 환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희망을 엮는 간호사가 될 것을 굳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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