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생명공학산업 등 4,27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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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생명공학산업 등 4,273억원 투입
  • 정은주
  • 승인 2005.01.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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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05년 특정연구개발사업" 밝혀
정부는 과학기술 8대강국 실현을 위해 2005년 생명공학과 나노산업 등에 4천273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생명공합분야에서 2010년까지 세계 7위권, 바이오신약/장기분야는 2012년까지 세계 7위권 진입을 목표로 생명공학 및 바이오산업의 기술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과학기술부는 13일 ‘2005년도 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사업진행 목표와 사업계획, 예산, 지난해 성과 등을 이같이 밝히고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에 1천379억원, 나노-바이오연구개발업 430억원, 우주기술개발사업 1천798억원, 차세대성장동력사업 155억원, 핵심연구개발사업 12억원, 국가지정연구실사업 467억원, 연구기반구축사업 267억원 등 총 4천585억원의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생명공학 핵심원천기술 개발 가속화와 효율적 연구기반 확충 등이 올해 주요 과제다.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유망신기술과 공공복지기술 등에서 인적, 물적 연구 인프라가 잘 구축된 분야를 선택해 초일류기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칩이나 면역치료제, 인공장기 개발 및 유전체, 단백체 등 전략분야 기술개발로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세계 7위권의 생명공학 선진국 진입을 위해 연구성과물 기탁과 등록제 시행, 연구성과물 공동이용 촉진, 국가유전체정보센터 운영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과기부는 바이오신약과 장기분야에서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5년 내에 핵심기술의 라이센싱-아웃이나 제품화가 가능한 분야 위주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며, 특히 바이오장기나 단백질칩, 약물전달시스템, 자가면역기능제어의 핵심제품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복지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화 및 치맹방지 등 보건의료기술개발 사업을 실시하고, 산업폐기물 재활용과 이산화탄소 저감사업 등도 진행하게 된다.

예산 중 31%인 1천327억원은 생명공학산업에 투입되며, 155억원(4%)는 바이오 장기 등 차세대성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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