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에 주력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와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공동으로 구성한 쓰나미 2차 긴급의료지원단이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해외재난 한국 민ㆍ관합동 의료지원단"을 발족하고 12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로 급파됐다.병협 및 의협 긴급의료지원단과 복지부, 국립의료원, 국립경창병원 등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30여명 규모의 의료진 구성된 "해외재난 한국 민ㆍ관합동 의료지원단"은 출발에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에서 정동선 병협 사무총장,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의료지원단 의료진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난민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해외재난 한국 민ㆍ관합동 의료지원단"은 해일 및 지진 피해지역의 전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약품과 장비를 제공하는 등 전염병 예방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위해 복지부 응급의료기금 및 보건의료단체, 적십자사,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 등이 의약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복지부는 외교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현지 사무소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만일의 유사시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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