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마음으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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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마음으로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8.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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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인공신장실 간호사 박상례 씨.
"스스로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보람을 느끼고 신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 바로 친절서비스의 밑바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한강성심병원 인공신장실 책임간호사 박상례(39)씨.

다양하고 숙련된 고도의 전문기술을 통해 환자의 혈액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정화하며 신장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건강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는 인공신장실 간호사들.

"투석중 환자의 직접 간호에 책임을 지고 환자와 가족교육, 자가간호를 위한 지속적인 강화와 지지에 힘쓰고 있다"는 그녀는 "특히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이곳은 그 만큼 간호사들의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적인 간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라며 신장환자들에 대한 간호가 쉽지는 않지만 고생하는 만큼 느끼는 보람도 많아 간호사들 모두는 피곤함도 잃고 자기 임무에 충실하고 있음을 이 자리를 빌어서 새삼 말씀드리고 싶다고.

혈액투석은 치료 때마다 4-5시간과 주 3회 이상의 오랜 시간을 비롯해 평소의 생활에서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질병이므로 인내와 끈기를 요하는 자기와의 싸움인 만큼 환자 스스로의 노력 또한 절대적임을 한 번 더 강조.

"더불어 환자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고객은 또 다른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이웃 집 아저씨, 옆집 아주머니가 놀러오는 것처럼 격의 없이 항상 친근하게 서로를 감싸주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는 박 간호사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친절함과 따뜻함을 갖고 있는 병원인으로 고객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간호사가 되는 데 한 층 더 노력 할 것을 마음 속으로 굳게 약속.

가슴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친절이 최고의 친절서비스가 아니겠느냐고 재차 강조하는 그녀는 앞으로 고객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해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간호사가 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

활기찬 직장생활과 여가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그녀의 취미는 뮤지컬이나 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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