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동창회 정기총회 및 박에스더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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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동창회 정기총회 및 박에스더상 시상식
  • 정은주
  • 승인 2008.05.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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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동창회(회장 우경숙)는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42회 정기총회 및 ‘제1회 자랑스런 이화의인 박에스더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과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을 비롯해 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 이화여대 김수영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창회의 비전인 "역동의 동창회, 참여의 동창회, 화합의 동창회"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박에스더상을 최초로 제정 시상을 하게 된 것은 보람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배용 총장은 "이화여대가 세계 100대 명문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특히 목동병원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료원에 전폭적인 지원과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동대문병원을 목동병원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배용 총장의 각별한 배려 덕분에 중장기 발전전략을 보다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제3병원 건립을 가속화해 이화인에 걸맞는 새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1회 자랑스런 이화의인 박에스더상을 수상한 1회 졸업생 권분이 동문은 국내에서 언청이 무료시술(619명), 개안시술지원(200회) 등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베트남에서 언청이 무료시술(54명)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올해의 이화인"에는 노숙자·외국인 노동자의 진료 보상, 6차례에 걸친 해외 의료선교를 펼쳐온 오혜숙 원장(오혜숙산부인과)이 선정됐으며, 이대목동병원 문혜성 교수와 가천의대 미생물학과 정윤재 교수가 우수 논문을 통한 연구비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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