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병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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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병원인
  • 한봉규
  • 승인 2008.04.07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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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안과병원 임상병리사 황현혜 씨.
"환자 한분 한분이 바로 나의 가족, 나의 부모라는 생각으로 그들이 병원이용에 있어 조금의 불편불만 사항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정성껏 모실 것을 약속드려봅니다."한길안과병원 임상병리사 황현혜(32)씨.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 이면 고객 한분 한분에게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부드러운 자세를 통해 고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병원 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는 순간이 평소 가장 보람되고 행복함을 느끼는 때라는 황 병리사.

"병원을 애용해주시는 많은 고객 중에서 특히 노인환자들은 몸도 불편하고 잘 알아듣지도 못해 그만큼의 각별한 보호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녀는"그런 의미에서 저희 부서는 노인환자들은 물론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보다 신속한 검사를 해줌으로 대기시간 단축과 검사결과에 궁금증 등 고객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불만 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자신이 맡은 역할과 임무에 조금의 게을림도 없을 것임을 이번 기회에 강조.

수술 전 고객들의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과 같은 업무를 실시해 환자들이 수술을 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과 보탬이 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늘 환자들이 아무 이상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끝내고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는 그녀.

많은 환자들로 인해 가끔은 피곤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병원발전과 자신의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된다는 것을 생각 할 때면 더욱 더 힘이 난다고 말하는 그녀는 항상 행복한 가족과 더불어 특히 지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둘째를 생각하노라면 모든 걱정과 피곤함은 어느 새 싹 사라져버린다고.

직장과 가정 일을 함께 해야 하는 어려움과 함께 첫째 아이를 돌보느라 별로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자신이 좋아했던 영화감상 대신 남편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큰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취미 아닌 취미가 되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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