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제17대 김광두 원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원장 임기에 들어갔다.

서울위생병원은 최근 제16대 최건필 원장 후임에 김광두 원장을 임명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

대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재단이사장과 병원 임직원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최건필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의약분업, 개원 열풍 등 험한 파고 속에서도 병원의 생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며 그 과정에서 보여준 직원여러분들의 협조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김광두 원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원장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드리며 병원발전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고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 드린다"며 "현재 의료계는 진료환경과 경영환경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장·단기 발전 방안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며 직원들은 사명의식을 갖고 친절하고 행복이 깃드는 지역사회 최고의 병원을 향해 함께 정진해 나가자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