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자들은 대다수가 처음 상담 시 의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고 의사의 실력을 가늠하며, 치료를 받을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최근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다룬 ‘성공하는 의사들의 진료비법 노하우 24’가 발간됐다.

의사신문 연재물인 ‘말 잘하는 의사가 환자진료도 잘한다’의 필자인 이혜범 씨가 쓴 이 책은 의사들을 위한 맞춤 커뮤니케이션 지침서다.

실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의사와 환자의 여러 커뮤니케이션 상황들을 예화로 들었으며,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정확히 짚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해결책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의사들이 지은이에게 질문했던 내용과 설문을 통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리스트를 뽑아 그 해답을 알려준다.

2부로 나눠진 이 책은 환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기법 24와 의사들이 많이 하는 커뮤니케이션 질문 모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록으로 ‘SWOT’와 ‘조하리의 창’을 통해 현재의 ‘나’ 그리고 ‘나의 병원’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기를 실었다.

<군자출판사, 322쪽, 2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