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상태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 한봉규
  • 승인 2008.03.13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성심병원 외과병동 간호사 최미선 씨.
"편안한 마음으로 내 집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질병치료를 받고 가실 수 있도록 고객들의 작은 불편불만 사항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외과병동 간호사 최미선(28)씨.

병원에 입원 중인 모든 환자들이 내 부모 내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환자 한분 한분에게 어머니와 같은 정성으로 환자들이 느끼는 마음의 작은 상처까지도 헤아리고 보살피는데 하루 24시간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요원인 병동 간호사들.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모든 분이 아무런 이상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기를 바라는 것은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모두의 당연한 바람 일 것"이라는 그녀는 " 그런 의미에서 저희 병동 간호사들 또한 환자들의 신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 아픔까지 치유하고 간호하는데 조금의 게을림이나 실수가 없도록 전인간호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환자의 건강한 쾌유에 병동 간호사들이 앞장 설 것임을 이 기회에 굳게 다짐해본다고.

기본적인 간호 업무 외에 환자 및 보호자와 신규간호사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비롯해 환자의 입. 퇴원, 수술전후관리와 병동물품 및 약품관리 등, 하루일과가 다소 빡빡하고 바쁜 일정이지만 이러한 일들을 통해 환자들의 병세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 순간이 가장 보람되고 일의 의미를 느끼는 때라는 최 간호사.

항상 많은 환자들을 돌보노라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지만 늘 마음 한 구석에는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간호를 펼쳐주기 위해 WOCN(상처, 장루, 실금 전문간호사)와 같은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자신의 간호영역을 좀 더 넓혀 보이고 싶은 것이 최 간호사가 바라는 앞으로의 계획이자 바람.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야 한다"는 평범한 격언이야말로 누구나 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건강진리가 아닌 가 생각해본다는 최 간호사 또한 평소 자신의 건강유지를 위해 등산, 웰빙요리 만들기 등을 즐겨한다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