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대외협력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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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대외협력사업 본격 추진
  • 김명원
  • 승인 2005.01.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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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도약
연세의료원이 을유년 새해를 맞아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 및 국내를 대상으로 한 대외협력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 말 해외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시스템 구축 등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연세의료원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본부장 최중언 교수)는 올해를 대외협력 사업 추진 원년으로 삼고 미국의 선진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외국환자 유치 전략 등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최중언 본부장은 "우선 미국의 MD앤더슨병원, 메이요클리닉, 존스 홉킨스병원, 유니버시티 펜실베니아병원 등과 협력병원 체계 유지 및 관리를 실현할 협약을 맺을 예정으로, 5월 개원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외협력본부는 외국 환자 유치 전략으로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의료기관과의 협약 △해외 교포 유치 △해외의료시장 직접 진출 등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최 본부장은 최근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은 감안하여 대외협력본부는 관광과 건강검진, 진료를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외협력본부는 연세의료원 홈 페이지내에 의료원 동문 포탈 사이트를 활성화하여 의대, 치대, 간호대, 보건대학원 동문들이 정보 교류는 물론 상호협력 할 수 있는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연세의료원과 동문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중언 본부장은 "이외에도 초창기 선교사 후손 초청, 새 병원과 의료원 발전기금 기부자에 대한 예후 방안 마련 등 연세의료원의 대외협력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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