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권리장전 선포
상태바
환자권리장전 선포
  • 김명원
  • 승인 2005.01.04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지병원, 고객중심 실현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을유년 새해를 맞아 "환자권리장전"을 선포하고 환자중심 실천에 나섰다.

명지병원(원장 김병길)은 3일 오전 8시30분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9개항의 "환자권리장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한동관 관동대 부총장과 김병길 원장을 비롯하여 800여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된 "환자권리장전"은 "명지병원은 믿음·소망·사랑을 바탕으로 세워진 환자 중심의 아름다운 병원"임을 전제하고 "모든 환자가 건강을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9개항의 환자권리를 제정, 선언한다"는 환자권리장전 제정 및 선포취지가 밝혀져 있다.

명지병원에서 제정한 환자 9대 권리는 △인격적 대우 △성실하고 적정한 진료와 시술 △설명을 들을 권리 △선택의 권리 △새로운 의학적 시도 및 교육 참여 △환경 보호 진료상의 비밀 보호 △사생활 및 신체의 비밀 보호 △진료비 내역에 대한 알 권리 등이다.

명지병원 김병길 원장을 비롯한 800여 임직원들은 이번 환자권리장전 선포식에서 "병원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환자에게 증상 및 의료행위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병원 내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만을 최대한 줄여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환자권리장전 제정 선포식을 계기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갖춰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관동대 명지병원은 이날 환자권리장전 선포식에 이어 2005년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