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센터 지킴이 역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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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센터 지킴이 역할에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8.02.18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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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병원 의무기록사 최수연 씨.
"타부서와는 달리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지만 늘 환자 진료기록의 정확성과 완전성 등의 의무기록에 대한 충실한 관리 임무를 통해 환자의 의료정보를 지키고 보호하는 고객의료정보센터의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신촌세브란스병원 의무기록사 최수연(39)씨.

환자진료기록을 비롯한 병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다양한 의료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수집, 분석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 보호해 병원의 의료정보센터의 핵심이자 산실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는 의무기록사들.

그는 "저희들 또한 환자의 질병, 수술 처치분류와 의무기록의 정질, 정량분석, 암등록 및 전사업무와 같은 각종 통계를 비롯해 EMR 환경조성 등 의무기록사 본래의 역할을 통해 병원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의무기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을 이번 기회에 강조하고 싶다고.

하루종일 작은 글씨와 숫자를 상대로 씨름을 해야 하는 관계로 다소 피곤도하고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도 쌓이지만 자신들의 작은 지나침 하나가 곧 고객들에게는 큰 피해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조금의 실수나 누락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녀가 평소 갖고 있는 의무기록사로서의 마음가짐.

고객서비스의 올바른 출발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그녀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역지사지.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발전하는 병원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녀는 최근 WHO-FIC에서 주관하는 제2차 원사인분류 전문가시험에 합격 할 정도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무기록사이자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의무기록인으로도 주위의 칭찬과 소문이 자자.

앞으로도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는 그녀는 병원 일이 만만치 않아 다소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여유가 생길 때면 생활의 활력소와 함께 심신의 건강을 달래주는 영화감상과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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