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이스트 남긍호가 이끄는 마임극단 호모루덴스 컴퍼니가 2000년 첫선을 보여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JT컬처와 함께 제작한 이번 2005년 버전에서는 볼거리와 스토리를 한층 보강해 새롭게 꾸몄다.
야구선수의 꿈을 접고 세일즈맨이 된 아빠, 직장에서 늘 `아웃"될 것을 걱정하 면서도 가족 앞에서는 웃어야 하는 그에게 어느날 곰인형 친구가 찾아와 신기한 여행길로 안내한다.
가족의 소중함과 가슴 속 간직한 꿈을 일깨우는 내용. 마임과 탭댄스, 아코디언 연주 등도 감상할 수 있다. 2시, 4시 공연(월 쉼). 1만 5천원. ☎02-745-0308.
▲콘서트 드라마 `길 위에서…" = 록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연극이 결합된 콘서트 드라마 `길 위에서…"가 1월 8-30일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된다.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현실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다 결국 각자의 길을 가던 친구들이 어느날 라이브 카페 `길"에서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 카멜의 `Long Goodbyes", 퀸의 `Don"t Stop Me Now", 게리 무어의 `Still Got the Blues" 등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진다.
김종우 연출, 강민호 박정환 차성준 서은경 등 출연. 화-금 7시 30분, 토 4시 30분ㆍ7시 30분, 일 4시 30분. 1만 2천-2만원. ☎02-76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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