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의 쇤케 바이스 대변인은 1일 콜레라 발병 사실을 확인하고 "우리는 콜레라가 들불 처럼 이 지역에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레라가 발병한 이재민 수용소에는 고아 300∼500명을 비롯해 약 1천500명의 이재민이 수용돼 있다.
그러나 니말 시리팔라 데 실바 스리랑카 보건장관은 2일 지진해일이 발생한지 1주일이 지났지만 스리랑카에 콜레라를 비롯한 어떠한 전염병도 발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데 실바 보건장관은 갈을 방문한 자리에서 dpa통신에 "확인된 콜레라는 단 한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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