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발생한 지진과 지진해일이 아체와 주변지역을 엄습한 이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PMI) 전국사무국은 방문객과 주민 소개, 응급치료, 희생자와 부상자 등록, 임시 조리장소 설치, 구호품 배급 등의 업무를 계속 수행해 오고 있다.
적십자사는 피해자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도 급파했다. 의료진은 빅토르 제부아 박사, 릴리스 위자야 박사, 다비드 시다부타르 박사, 부디 히다야트 박사 등 4명의 일반 개업의사와 누그로호 아디 및 루크만 등 2명의 의료 요원들로 구성됐다. 적십자사는 또한 이 의료진과 함께 16개 뭉치의 가리개와 의약품들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