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의사들간 네트웍 구축"
상태바
"차세대 의사들간 네트웍 구축"
  • 김명원
  • 승인 2004.09.03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석 차세대 재미한인의사회장
전세계에서 활약중인 차세대 의사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이 1일부터 7일까지 국내에서 열리고 있다.

재외동포 의사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협력방안 마련과 한국의 의료, 경제,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한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의사로서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러시아, 캐나다 등 14개 국가에서 25명의 차세대 한인 의사단체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번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한국인 2ㆍ3세 의사들로 구성된 대표적인 의사단체인 차세대 재미 한인의사협회의 김용석 회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용석 차세대 재민 한인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차세대 한인 의사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 나라의 의료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회장은 "한인 의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술교류는 물론 상호간에 정보교환, 최신지견 교환, 해외 최신 의학지식의 한국 내 전파와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현재 재미한인의사회 회원이 줄고 있어 실정에서 이번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김 회장은 "많은 한인 의사들이 세계 각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지만 이제는 북한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차세대 재민 한인의사협회북한에서의 의료봉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유명한 재외 한인의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단순한 모국 알리기나 문화관광의 수준을 탈피하여 재외 한인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했다.

김용석 회장은 지난 7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코넬대학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뉴욕에서 안과(St. Mary's Eye & Surgery Center)를 개원하고 있는 실력있는 안과의사로서 평판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병원협회장을 지낸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의 사위로 안과를 선택하는데 김광태 이사장의 조언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