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29일 대책회의를 열고 1차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빠른 시간내에 파견키로 했다.
병협과 의협은 이번 지진 피해국들이 대부분 가입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의사연맹(CMAAO)을 통해 피해 규모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의사 2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의료지원단을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의협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역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 1인당 1만원의 성금을 모금키로 하고, 시도의사회 등을 통해 모든 회원이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세계의사회는 27일 전세계 의사들이 동남아시아 대지진 피해자 구호에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세계의사회 요삼 블라샤 이사장은 "여건이 허락되는 모든 의사들은 국제적십자사와 같은 구호기관에 긴급히 협력할 것"을 요청하고 "의료지원 뿐 아니라 구호기금 기부활동에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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