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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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 이경철
  • 승인 2007.12.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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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심장의학 권위자이자 휴머니스트인 윌리엄 하블리첼 박사의 역작인 이 책은 총13장의 구성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고자 하지 않는 사람에게, 삶은 상처를 가르친다. 많은 사람들은 용서보다 분노를, 희망보다 좌절을, 사랑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을, 감사하는 마음보다 미워하는 마음을 먼저 배운다. 그리고 상처 속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저자가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남긴 생의 가르침은 실로 위대했다. 그들은 모두 “인생을 단 하루인 것처럼 살라,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는 간절한 가르침을 지상에 마지막 선물로 주고 떠난다.
그들은 인생을 단 하루처럼 살았기에 삶의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죽음을 두려움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과 안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그들은 내 환자가 아니라 내 스승 이었다”며 “상처받은 삶을 어떻게 치유하고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울림 깊은 성찰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다.
또한, 건국대학교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는 “날마다 하루만 남은 것처럼 산다는 마음을 갖는다면 이전과는 다른 인생이 펼쳐지리라 생각 한다”며, “이 책에는 그런 소중한 하루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책을 권한다. <브리즈·288쪽·9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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