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차원의 병원경영 실무자교육
상태바
新차원의 병원경영 실무자교육
  • 박현
  • 승인 2004.12.2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 1월14일 개설
닭의 해인 을유년(2005년)에도 병원경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병원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병원경영 실무자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학교 병원경영연구소(소장 이해종ㆍ사진)에서 "자료(Data)중심의 병원경영전략"이라는 관리자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하여 많은 병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해종 소장은 “특히 2005년에는 의료기관들의 대단위 병상증설에 의한 경쟁력 심화와 낮은 의료수가 인상에 의한 수입저하가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경영전략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들을 확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또 오늘날의 병원경영은 과거와 같은 관리자들의 경영이론이나 철학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우며 현실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해 줄 수 있는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

그동안 각 병원에서는 수많은 자료들을 병원 내에 축적해 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채 단순정보 확인이나 기본통계에만 단지 적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병원에 쌓여있는 수많은 내부자료를 효율적으로 정리, 분석을 하게 되면 병원의 특성에 맞는 좋은 전략이나 아이디어가 새롭게 창출된다.

관리자의 역할은 이제 단순히 관리(control)를 넘어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수많은 전략을 창출해야 할 때이다. 조직의 끈임 없는 변화야말로 어려운 생존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연세대학교 병원경영연구소에서 "자료(Data)중심의 병원경영전략"이라는 관리자교육을 실시키로 하여 병원계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관리자교육은 매우 시의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5명만을 선발해 서울 비트컴퓨터 실습실에서 △자료를 추출하는 법에서부터 △분석 관리하는 법 △경영에 응용하는 법 등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경영기법을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병원 내외적 환경을 데이터에 근거해 이해하고 최적의 병원전략을 수립하며 △병원관리자의 데이터 활용기술 향상을 통해 경영마인드를 높이고자 함 △병원에 산재해 있는 자료를 활용해 객관적이고 체계적 경영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병원에 산적해 있는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구축된 자료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최적의 경영수립이 가능하며 △구축된 자료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 새로운 병원 발전방안을 구축할 수 있고 △자료중심의 경영방식을 숙지하게 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하고 △실습은 3주 동안 토요일에 실시하며 △최종결과로 각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분석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하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1월14일부터 총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 하루 동안 총 40시간에 걸쳐서 실시하는 이 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겸하고 있다. 또 각자의 병원에 응용할 수 있게 하는 실제적용 훈련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병원경영 실무자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연세대학교 병원경영연구소(전화 033-760-2536, jsmean@hosu.yonsei.ac.kr)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