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손인자 회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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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손인자 회장 신년사
  • 박현
  • 승인 2004.12.2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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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乙酉年을 맞이하며
乙酉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乙酉年은 닭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닭이 울면 어둠의 권세가 물러나고 광명한 세상이 온다고 했습니다. 새해에는 약계에 희망의 닭 울음 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해의 PPA 파동은 의약품 안전사용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약사들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막중해짐을 느끼며, 효과적인 약물감시체계 구축을 비롯하여 의약품의 안전사용을 위한 제도 마련과 현장 실천에 있어서 모든 약사들이 발벗고 나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약대 6년제 시행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온 약계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하여 약대 6년제 시행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저희 병원약사회는 법인 설립 두 돌째를 맞이하여 법인체제의 안정화에 계속 노력하는 한편,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회의 대외적인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고 나아가 한국병원약사회가 국민의 주목과 애정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전임 최진석 회장님의 후임으로 차기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빌리고, 평약사부터 시작하여 30여년 이상 병원약국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한국병원약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약계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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