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레콕시브와 나프록센 의약품 안전성 서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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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콕시브와 나프록센 의약품 안전성 서한 배포
  • 최관식
  • 승인 2004.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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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는 관절염치료제 "쎄레콕시브제제" 및 진통소염제 "나프록센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와 함께 현재 식의약청에서 면밀하게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23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소비자보호원 등 관련단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서한의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 심혈관계 부작용이 증가했다는 예비 자료가 공개됨에 따라 △쎄레콕시브제제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관련 부작용 정보를 특히 유의하고 치료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하여 처방·조제하고 △나프록센제제의 경우 의사는 심혈관계 부작용 정보를 참고해 장기 처방 시 유의하고 약사는 동 제제를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경우 복약지도에 특별히 유념하도록 당부했다.

쎄레콕시브제제의 경우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이미 "심부전 및 고혈압 환자에 신중투여"라는 문구가 있고 나프록센제제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심한 심기능 장애 및 심한 고혈압 환자"에는 투여금기가 반영돼 있으나 식의약청은 최근 미국에서 동 의약품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외국 정부의 조치사항, 임상시험 결과, 부작용 발생 유무 등의 자료를 취합해 현재 세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종 검토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의·약사에게 이같은 정보사항을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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