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 특성화로 재활서비스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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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 특성화로 재활서비스 메카로
  • 한봉규
  • 승인 2007.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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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관리원 심일선 이사장 인터뷰
"현재 산재의료관리원은 산재전문기관으로서의 변화와 혁신의 전환기에 서있는 만큼 앞으로 재활전문화와 병원별 특성화의 추진을 통해 산재보험시설로서의 역할 강화는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9개 병원 및 2개의 연구소에 2천30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산재의료관리원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 최근 새로 임명된 심일선 이사장은 산재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재진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재활치료부문에 대해 전문화 추진과 진료권역별로 상병중심으로 진료특화를 추진 할 것임 재임기간의 제 1목표로 설정했다.

심 이사장은 "이와 같은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고객가치 중심의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 이웃과 함께 하는 공공의료기관으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 이사장은 전문화, 특성화와 관련해 재활치료 전문화를 위해 산재병원별로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하고 특정질환 치료에 대한 전문성과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도록 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인천은 수지접합, 안산, 순천은 척추질환, 창원은 근골격계질환을 치료하고 동해, 대전병원은 관절질환 그리고 진폐진료는 안산, 태백, 순천, 동해병원 등에서 전문적으로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산재의료관리원은 현재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있지만 산재근로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속히 사회복귀 시키는 것이 목표인 만큼 공공성에 무게를 두고 이를 추진하고 있으나 수익성 향상에도 경영수지개선을 요구받고 있다"며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생하는 경영적자는 공공성 측면에서 이해되고 이 부분에 대해서의 정부출연은 확대되어 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심 이사장은 인재경영과 관련해선 △성별이 아닌 성과실적중심의 인사배치△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한 공정한 인사제도실시△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를 통한 업무추진의 효율화△ 인적자원의 육성강화 등을 통해 산재의료관리원의 인적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에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심 이사장은 취약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료복지서비스 강화하고자 최근 정통부 및 경기도와 공동으로 U-헬스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원격진료협력체계를 구축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강원도 오지를 비롯한 전국 9개 산하병원에 점차 확대해 진보된 산재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이사장은 마지막으로"전국 15만 산재근로자들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보 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또한 재활전문서비스기관으로서의 보금자리이자 메카로 자리잡아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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