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사랑으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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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사랑으로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7.11.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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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의료사회사업팀 김원철 씨.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중에서도 특히 저희 부서를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데 조금의 게을림도 없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고대구로병원 의료사회사업팀 김원철(36)씨.

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보호자들의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등에 관해 상담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서 일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이다.

"특히나 몸이 아픈 것은 물론 질병치료에 따르는 각종 진료비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는 이중삼중의 고통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는 그는 "저를 비롯한 우리의 가족들도 언젠가는 그러한 위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 분들의 입장에 서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사회사업사로서의 해야할 일이 막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아 본다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야 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역할이 미치지 못하고 도움이 안될 때가 가장 안타까울 때라고 말하는 그는 하지만 비록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고객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고 해결하는데 의료사회사업팀이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슴이 뿌듯한 순간이기도 하다고.

"병원 근무를 통해 항상 부족하고 모자라는 점이 너무 많아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그는 "무엇보다도 병원을 찾아오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더욱 더 열심히 일에 충실하겠다"며 늘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의 정신을 잃지 않고 지켜나갈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

업무 상 고객들과의 상담으로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이라서 특별히 여유가 없지만 시간이 날 때면 종종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의 또 다른 활력소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또 다른 기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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