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제약기업에 한미약품이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 21일 한국경영인협회에서 수여하는 2004년
대한민국 ‘가장 신뢰 받는 기업賞’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국경영인협회는 동원증권 리서치본부와 공동 개발한 기업평가 모델을 활용, 1천500여개 기업을 1차 평가하고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기업의 윤리성과 노사관계,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한국경영인협회는 “한미약품은 건전한 기업 윤리를 바탕으로 주주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전개해 왔을 뿐 아니라 개량신약(Super Generic)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극대화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경윤 사장은 “국민에게 가장 신뢰 받는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정도경영, 열린경영, 투명경영 등 3대 경영지표와 한미만의 독자적인 연구 개발력으로 세계와 겨루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SDI, 부산은행 등이 한미약품과 함께 올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에 선정됐다.